안녕하세요. 게임 좋아하는 아저씨 겜저씨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기억 저편에 숨어있을 법한 아주 독특한 오락실 게임 하나를 꺼내 보려 합니다.
요즘 오락실은 한판에 막 500원씩 하던데....제가 어렸을때는
한판에 무조껀 100원이였죠....하지만 오늘 소개 시켜드리는 게임은
저희 동네 한정일지 모르지만 무려 50원 짜리 게임입니다.
그래서 100원으로 항상 두명에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혹시 기억하시나요? 주인공들이 8등신 근육질 영웅이 아니라,
마치 종이 인형이나 ‘졸라맨’처럼 팔다리가 가늘고 길쭉길쭉하게 생겼던 그 게임 말이죠.
바로 1990년 타이토(Taito)에서 출시한 《닌자 키즈 (The Ninja Kids)》입니다.
제목에도 썻듯이 은근히 이 게임은 원조 타이틀이 많습니다.
졸라맨, 닌자, 4인용 등 그 당시에는 많이 센세이션했더랬죠!

1. 야구 닌자 말고, 이 닌자가 진짜(?)다!
흔히 ‘닌자 게임’ 하면 야구 방망이를 든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을 많이 떠올리시겠지만,
그보다 조금 더 앞선 시절 오락실 한구석을 차지했던 건 바로 이 녀석들이었습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입니다.
당시 유행하던 실사풍 그래픽이 아니라, 마치 인형극을 보는 듯한 2D 감성이 가득했죠.
귀여운 외모와 달리 적들을 해치울 때의 연출은 은근히 화끈해서(?) 반전 매력이 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은근히 잔인했던 기억이 살짝 나는 군요.)
2. 기억나니? 1판 보스 늑대인간의 압박
이 게임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공통적으로 떠올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바로 스테이지 1의 보스인 늑대인간이죠.
도시 한복판에서 보름달을 배경으로 늑대인간으로 변신해 달려드는 보스의 모습은
당시 어린 맘에 꽤나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3. 개성 뚜렷한 4명의 닌자
닌자 키즈는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었는데요, 각 캐릭터마다 속성이 뚜렷해서 고르는 맛이 있었습니다.
- 한조 (Hanzo): 불을 다루는 빨간색 닌자 (가장 주인공 느낌!)
- 세스 (Sesshu): 물과 얼음을 쓰는 파란색 닌자
- 아카네 (Akane): 번개를 쓰는 노란색 닌자
- 사스케 (Gajo): 바람을 다루는 초록색 닌자 (파워형!)
저는 개인적으로 화려한 마법 연출 때문에 빨간색 한조를 제일 좋아했는데, 여러분은 어떤 캐릭터를 주로 고르셨나요?
4. 겜저씨의 추억 한 마디
지금 보면 참 단순한 그래픽이지만, 그 시절엔 이 가느다란 닌자들이 화면을 누비는 게 왜 그렇게 재밌었는지 모릅니다.
학원 가기 전, 친구들과 왁자지껄하게 떠들며 100원짜리 하나로 세상을 구하던 그때의 공기가 가끔 그립곤 합니다.
화려한 3D 그래픽의 최신 게임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삐쭉삐쭉한 도트 그래픽의 고전 게임이 주는 편안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오락실에서 이 게임을 보신 적이 있나요? 아니면 이 게임과 얽힌 여러분만의 특별한 사연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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